'부산 출마설'이 돌았다
김의겸 선임기자님은 평생을 민주화를 위해 싸워 온 투사들이 군정종식이라는 대의 앞에서도 이루지 못했고, 그리고 독재자 이승만의 3선 개헌을 저지해야 한다는 대의 앞에서도 남은 야당 후보한테 표를 던지지 말고, 그냥 무효표를 만들어 이승만 3선 개헌 계속 가자는 셈인 말을 했던 반독재 투사들도 못했던, 대선 후보 자진 사퇴와 단일화, 그리고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 돕기라는 3단 콤보(뭐래니?)를 시전했던 안철수 의원에게 그걸로는 부족하다, "단일화 과정이 석연치 않았"고 "뭔가 흔쾌하지 않았던 모습"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시쳇말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을 반사시켜 주고 싶은 울컥하게 만드는 막걸리가 아닐 수 없다;;